기업은행이 올해 상반기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3.8% 늘어난 845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1분기의 일시적 이익 요인이었던 엘지카드 매각 이익을 제외하더라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9억원 증가했다.
이자부문 이익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1814억원 늘어난 1조3729억원을 기록했으며, 비이자 부문은 3898억원 늘어난 6079억원의 이익을 냈다. 총자산도 119조원을 기록해 지난해 말보다 12.2% 증가했으며, 순이자마진(NIM)은 2.55%로 지난 분기보다 0.03%포인트 개선됐다. 안선희 기자 sh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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