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지오코리아 수입면허 취소
윈저, 조니워커 등의 위스키를 국내에 공급하고 있는 세계 최대의 다국적 주류회사 디아지오의 한국법인인 디아지오코리아가 국세청으로부터 수입업 면허취소 처분을 받았다. 디아지오코리아 관계자는 26일 “국세청으로부터 수입업 면허취소 통보를 받았다”며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 디아지오코리아는 △위장거래 △무자격자 불법판매 △가산세 미납 등의 혐의로 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아왔다. 디아지오코리아는 국내 주류판매와 제조 면허를 모두 갖고 있으나 제조 비중은 매우 낮고 주류판매 쪽에 사업을 집중하고 있으며 이번 수입 면허취소로 국내 위스키시장 판도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연합뉴스
소규모 증개축 설계도 면제
건설교통부는 26일 건축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됨에 따라 7월4일부터 바닥 면적의 합계가 85㎡(25.7평) 미만인 건축물을 증축하거나 개축할 때에는 건축사가 설계를 하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건축물을 신축하거나 증축·개축할 경우 건축사가 설계하도록 의무화돼 있었으나, 올 1월 통과된 건축법 개정안은 하위 법령에서 예외 조항을 두도록 했다. 최종훈 기자 cjhoon@hani.co.kr
농협목우촌 치킨체인 미국진출
농협 목우촌은 지난 22일 미국 조지아주에 치킨 브랜드 ‘또래오래’ 1호점을 개장했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농협목우촌은 미국 입성을 위해 지난 2월 현지 파트너인 에이치(H)마트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현지 조사를 통해 소비자 기호를 파악하는 등 준비 과정을 거쳤다. 농협 목우촌은 7월 에이치마트 뉴저지점과 메릴랜드점이 완공되면 또래오래 2개점을 추가로 열고, 올해 안에 점포수를 12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윤영미 기자 youngmi@hani.co.kr
방송국 등 전자파 측정 의무화
정보통신부는 이동통신 기지국과 방송국 등 무선국 시설자로 하여금 전자파가 인체 보호기준에 적합한 지 측정해 보고하도록 하는 내용의 전파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27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정통부는 “지금까지 무선국 주변 전자파를 측정한 결과 인체보호기준의 수십분의 1에서 수천분의 1에 불과해 위해성을 우려할 수준은 아니지만 전자파 사전 예방정책 차원에서 실시한다”고 말했다. 임인택 기자 imit@hani.co.kr
정보통신부는 이동통신 기지국과 방송국 등 무선국 시설자로 하여금 전자파가 인체 보호기준에 적합한 지 측정해 보고하도록 하는 내용의 전파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27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정통부는 “지금까지 무선국 주변 전자파를 측정한 결과 인체보호기준의 수십분의 1에서 수천분의 1에 불과해 위해성을 우려할 수준은 아니지만 전자파 사전 예방정책 차원에서 실시한다”고 말했다. 임인택 기자 imi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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