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현대차, 여수엑스포 유치 총력
현대·기아차그룹이 2010년 여수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활동에 바싹 열을 올리고 있다.
2010년 세계박람회 장소는 오는 11월 세계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이에 앞서 다음달 18~19일 프랑스 파리에선 개최지 최종 선정을 앞두고 마지막 총회가 열린다.
현대·기아차는 이미 파리에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별도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고, 개최지 최종 선정때까지 전세계 190여개국에 펼쳐져 있는 법인·지역본부· 딜러 등 네트워크를 활용해 세계박람회 회원국의 유력 인사들과 꾸준히 접촉할 예정이다.
홍대선 기자
LG ‘짝퉁’ 근절대책 강화
엘지가 그룹 차원에서 ‘짝퉁’ 근절 대책을 강화한다. 엘지그룹은 20일 “엘지의 유명 제품 디자인은 물론 기업 브랜드인 ‘LG’ 상표까지 도용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며, 모든 계열사가 주요 국가의 세관에 상표 등록을 강화하는 등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엘지전자 집계로는, 중국에서만 엘지 상표·디자인 도용으로 적발된 건수가 2005년 5건에서 지난해에는 39건으로 급증했다. 지난달에는 휴대전화 ‘샤인폰’을 베낀 모조품이 적발됐고, 4월에는 엘지화학의 인조 대리석 브랜드 ‘지인’을 붙인 중국산 제품이 국내 납품 과정에서 단속됐다.
김회승 기자 honesty@hani.co.kr
김회승 기자 honest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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