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경제일반

삼성-소니 뮤직폰 맞불

등록 2007-03-16 18:50

15일(현지시각) 개막한 독일 세빗 전시회의 관람객들이 휴대전화기로 통화하고 있는 다양한 모습. 하노버/AP 연합.
15일(현지시각) 개막한 독일 세빗 전시회의 관람객들이 휴대전화기로 통화하고 있는 다양한 모습. 하노버/AP 연합.
하노버 ‘세빗 2007’
독일 하노버에서 15일(현지시각) 개막한 세계 최대 규모의 정보기술 경연장인 ‘세빗 2007’에서 삼성전자와 소니에릭슨이 ‘뮤직폰’으로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소니에릭슨은 ‘워크맨폰’의 새 모델(W880i)을, 삼성은 ‘울트라 뮤직폰’(F300)을 각각 내세웠다. 둘다 9㎜대의 슬림형에 외관도 막대형으로 이달에 시장에 본격 출시된다.

지난해 워크맨폰을 앞세워 삼성을 바짝 추격한 소니에릭슨의 전시장은 온통 뮤직폰으로 가득했다. 신제품은 음악 900곡을 30시간 동안 들을 수 있어 웬만한 엠피3 플레이어 기능을 능가한다. 삼성의 F300은 키패드를 휴대전화 뒤쪽에 배치한 독특한 디자인이다.

피시와 휴대전화간에 펼쳐지는 ‘내 손안의 인터넷’ 경쟁도 볼 만하다. 삼성전자는 2세대 초소형 휴대용 피시(울트라모바일피시·UMPC) ‘센스Q울트라’를 내놨다. 지난해 출시한 1세대(센스Q1)보다 크기와 무게는 줄이고 배터리 수명은 2~4.5배 늘렸다. 특히 엘시디 화면 양쪽에 키보드와 같은 배열인 쿼티 자판을 탑재해 사용 편리성을 높였다. 반면 노텔에 이어 캐나다 제1의 정보통신업체로 떠오른 블랙베리는 휴대전화에 쿼티 좌판을 장착하는 스마트폰(울트라메시징폰·SGH-i600)을 선보였다.

이메일 송·수신과 무선 인터넷 서핑 등 피시 기능을 최대화한 휴대전화다. 정보통신기기의 융합(컨버전스) 및 간편화(모바일) 추세로 갈수록 치열해지는 ‘이종 경쟁’의 생생한 현장이다.

하노버/김회승 기자 honesty@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8년 만에 출시하는 ‘닌텐도 스위치2’…게이머들 벌써 ‘두근’ 1.

8년 만에 출시하는 ‘닌텐도 스위치2’…게이머들 벌써 ‘두근’

‘삼성전자, 엔비디아에 HBM 납품’ 외신 또 오보 2.

‘삼성전자, 엔비디아에 HBM 납품’ 외신 또 오보

국내 항공사 항공기 416대 ‘역대 최다’…올해 54대 추가 도입 3.

국내 항공사 항공기 416대 ‘역대 최다’…올해 54대 추가 도입

샘 올트먼, 카카오·SK 보러 한국행…“투자 받으러 오는 듯” 4.

샘 올트먼, 카카오·SK 보러 한국행…“투자 받으러 오는 듯”

순익 58% 뛴 코스트코, 연회비 5월부터 최대 15% 인상 5.

순익 58% 뛴 코스트코, 연회비 5월부터 최대 15% 인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