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경제일반

금호생명 등 신용등급 반영방침 철회

등록 2007-01-01 18:58

속보=금호생명이 애초 올 상반기부터 시행할 예정이던 신용등급 하위자의 보험 가입 한도 제한에 대해 여론이 나빠지자 제도 도입을 철회했다. 또 올해 안에 이 제도 도입을 강구 중인던 교보·알리안츠생명 등 다른 중·대형 보험사들도 내부 의견을 좀 더 조율한 뒤 시행 여부를 판단하기로 했다.

금호생명 경영기획팀 관계자는 1일 “소외계층의 보험 가입 한도 제한 방침이 알려지면서 시민단체 등 각계의 반발이 잇따르는데다, 기업 이미지 제고 방침에도 역행된다는 경영진의 판단에 따라 백지화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말했다. 금호생명은 이르면 4월부터 한국신용정보가 매긴 최하위 신용등급인 10등급의 경우 보험 가입액(사망보험금 기준) 한도를 3천만원으로 하는 등 신용등급에 따라 보험 가입을 차등화할 방침이었다.

그러나 민주노동당과 보험소비자연맹 등은 삼성생명이 지난해 8월 이 제도를 처음 도입한 뒤 보험업계 전반으로 확산하는 데 대해 최근 반대 성명을 내어 도입 철회를 강력히 촉구했다.

최익림 기자 choi21@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삼성전자, 엔비디아에 HBM 납품’ 외신 또 오보 1.

‘삼성전자, 엔비디아에 HBM 납품’ 외신 또 오보

슬금슬금 엔화 강세…20개월 만에 100엔당 950원 넘어 2.

슬금슬금 엔화 강세…20개월 만에 100엔당 950원 넘어

위기의 롯데그룹…내수·외국인 관광객에 명운 달렸다 3.

위기의 롯데그룹…내수·외국인 관광객에 명운 달렸다

마지막 ‘줍줍’…세종 무순위 아파트 3가구 120만명 몰렸다 4.

마지막 ‘줍줍’…세종 무순위 아파트 3가구 120만명 몰렸다

삼성 반도체 1분기 ‘적자전환’ 전망…연간 영업익 ‘반토막’ 가능성 5.

삼성 반도체 1분기 ‘적자전환’ 전망…연간 영업익 ‘반토막’ 가능성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