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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증권맨 1100여명 뽑아…7년만에 최대규모

등록 2006-11-20 20:02수정 2006-11-20 20:05

한-캐나다 자유무역협정 제8차 협상이 20일 오전 서울 신라호텔에서 두나라 수석대표인 김한수 외교통상부 FTA국장(맨 왼쪽), 이언 버니 캐나다 외교통상부 아태지역담당 차관보(맨 오른쪽)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고 있다. 이정아 기자 <A href="mailto:leej@hani.co.kr">leej@hani.co.kr</A>
한-캐나다 자유무역협정 제8차 협상이 20일 오전 서울 신라호텔에서 두나라 수석대표인 김한수 외교통상부 FTA국장(맨 왼쪽), 이언 버니 캐나다 외교통상부 아태지역담당 차관보(맨 오른쪽)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고 있다.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증시 활황으로 증권업종에 대한 취업 희망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국내 증권사들이 올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에서 7년 만에 최대 규모의 인력을 뽑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각 증권사 신규 채용 현황을 집계한 결과를 보면, 국내 10대 증권사들이 올 들어 이미 채용했거나 올해 안에 추가로 뽑을 대졸 신입사원 공채 규모는 모두 1166명에 이른다.

지난해 신규 채용 인원 524명에 비하면 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증권업계에서는 지난 1999년 정보기술(IT) 호황 이후 최대 규모라고 설명했다. 증권사들이 이처럼 적극적으로 인력 채용에 나선 것은 내후년 시행 예정인 자본시장통합법에 대비해 미리 공격적 경영을 준비하기 위한 경영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번 공채에는 박사 소지자와 변호사와 공인회계사, 세무사 등 전문직 자격 소유자들이 대거 지원했으며, 특히 금융자산관리사와 국제재무분석사 등 증권 관련 전문자격증 소지자들이 많이 포함됐다.

가장 큰 규모로 인재 영입에 나선 곳은 한국투자증권이다. 한국증권은 최근 190명을 채용한 데 이어 내달에 추가로 여성 대졸사원 60명을 더 뽑기로 하는 등 모두 250명을 새로 채울 방침이다. 지난해 55명을 뽑았던 데 비하면 4배가 훨씬 넘는 규모다.

특히 이 회사는 금융파생상품 개발에 주력하기 위해 물리·수학 등 이공계 전공자들도 대거 채용하기로 해 주목받고 있다.

상반기에 96명을 뽑은 대우증권은 하반기에도 공채를 통해 150명을 추가 채용할 방침이다. 미래에셋증권과 대신증권도 최근 공채를 통해 각각 140명과 103명을 채용했다. 이밖에 삼성증권은 100명, 동양종금증권은 85명을 올해 안에 새로 뽑는다.

최익림 기자 choi2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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