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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반 FTA단체 “미 정부, 협상원문 업체에 공개”

등록 2006-08-11 11:19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저지 범국민운동본부는 11일 "미국 정부가 한미 FTA 협상 원문을 개별 업체에도 전면 공개하고 있다"면서 "우리 정부도 협상정보 일체를 전면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범국본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최근 입수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 20일 한미 양국이 협정문 초안을 교환하기 11일 전에 미국의 한 업계단체가 협정문의 구체적인 조항과 문구를 제시하면서 미국 정부에 의견서를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미국 정부가 한미FTA 협상 문안을 업계에 전면 공개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우리 정부는 국회에도 한미 FTA 관련 정보를 제한적으로 공개하고 있는 반면 미국은 업체에도 원안을 공개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협상정보의 전면 공개를 정부에 촉구했다.

범국본은 또 "국회 한미 FTA 특위가 정부에 대한 견제, 감독보다는 한미 FTA 강행처리의 거수기나 공범자와 같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국회 특위의 전면 재구성도 요구했다.

이승관 기자 humane@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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