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경제일반

권영길 “한미FTA체결시 국내총생산 오히려 감소”

등록 2006-07-12 15:30수정 2006-07-12 15:32

민주노동당 권영길(權永吉) 의원은 12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시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0.42% 증가한다는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의 연구 결과와 관련, "KIEP와 같은 방식으로 직접 시연해본 결과 오히려 실질 GDP가 0.32% 감소했다"고 주장했다.

권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KIEP가 연구에 쓴 `GTAP 프로그램'을 이용, 같은 방법으로 한미 FTA의 경제적 효과를 시연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한미 FTA 체결시 대미 무역수지 흑자 감소폭도 KIEP가 밝힌 42억달러(3조9천850억원)보다 큰 56억달러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곡물, 채소 등의 관세 인하율이나 제조업 생산성 증가율 등에 대한 KIEP의 자료들은 수치가 일관성 없이 다르게 나타난다"면서 "정부는 지금이라도 수치 조작 의혹을 해소할 수 있는 원자료를 제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승우 기자 leslie@yna.co.kr (서울=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상용화 멀었다’ 젠슨 황 한마디에, 양자컴퓨터 주식 40% 폭락 1.

‘상용화 멀었다’ 젠슨 황 한마디에, 양자컴퓨터 주식 40% 폭락

기업은행 240억 규모 금융사고…금감원 다음주까지 현장검사 2.

기업은행 240억 규모 금융사고…금감원 다음주까지 현장검사

6일의 설 연휴, 고속도로·공공주차장 무료로 열린다 3.

6일의 설 연휴, 고속도로·공공주차장 무료로 열린다

‘6조’ LG CNS 기업공개…또 ‘중복상장’ 논란 일 듯 4.

‘6조’ LG CNS 기업공개…또 ‘중복상장’ 논란 일 듯

한국 성인 69% ‘갤럭시 사용자’…20대 64%는 아이폰 쓴다 5.

한국 성인 69% ‘갤럭시 사용자’…20대 64%는 아이폰 쓴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