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자유무역협정(FTA) 2차 협상 이틀째인 11일 오전 협상이 열리고 있는 서울 신라호텔에서 김종훈 우리측 수석대표가 브리핑을 갖고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미 FTA회담 이틀째 기자회견
김종훈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우리측 수석대표는 협상 이틀째인 11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미국내 일본산 자동차의 원산지 문제에 대해서는 다양한 방법을 연구 검토해 상호 협의할 사안"이라며 미국에서 생산되는 일본 자동차시장 개방에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김 대표는 개성공단 생산품의 한국 원산지 표기를 포기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해서도 ‘오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원산지 관련 논의는 오늘 아침에야 회의 시작됐다”며 “기왕의 입장에서 전혀 변함이 없다. 하루아침에 포기하고 그럴 사안이 아니다”고 말했다. 아래는 김 대표의 기자회견 내용이다.
<한겨레> 송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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