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경제일반

“한미 FTA 원정시위 평화적으로 할것”

등록 2006-06-02 18:51

재미 저지위 공동대표 “현지경찰과 이미 협조중”
워싱턴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저지를 위한 재미위원회’ 이재수 공동대표는 1일(현지시각) “미국은 홍콩과 다르다. 시위는 평화적으로 진행될 것이며, 현지경찰과 이미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음주 워싱턴에서 벌어질 한-미 자유무역협정 반대시위를 실무준비중인 이 대표는 이렇게 밝히면서, “현장에서 한-미간 문화차이로 돌발상황이 발생하면, 현지경찰과 즉각 협의를 진행해 해결하기로 의견을 나눴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에서 시위대가 도착하는 대로 미국 시위규정에 관한 오리엔테이션을 가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위대는 규정을 충분히 숙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5일부터 워싱턴서 열리는 첫 한-미 FTA 협상에 맞춰, 한국에서 40~50여명의 시위대가 워싱턴을 방문해 원정시위를 벌일 계획이다. 시위대는 3일 뉴욕을 거쳐 워싱턴에 도착해, 4일 오후 국제통화기금(IMF) 본부건물 앞 광장과 백악관 뒤편 라파옛 광장에서 첫 시위를 벌인다. 이재수 대표는 “미국에서 60여개 단체가 시위에 동참하기로 했다. 미국노동총연맹 산별회의(AFL-CIO)의 주선으로 한국 원정시위대와 미 무역대표부(USTR)쪽과의 면담도 추진중이다”라고 밝혔다.

워싱턴/박찬수 특파원 pcs@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중국 개발 ‘가성비 최강’ AI 등장에…미국 빅테크 ‘패닉’ 1.

중국 개발 ‘가성비 최강’ AI 등장에…미국 빅테크 ‘패닉’

‘제주항공 참사’ 새떼와 두 번 충돌 가능성…“추가조사 중” 2.

‘제주항공 참사’ 새떼와 두 번 충돌 가능성…“추가조사 중”

관세로 미국 황금기 열겠다는 트럼프…인플레이션 덫에 빠질까 3.

관세로 미국 황금기 열겠다는 트럼프…인플레이션 덫에 빠질까

내란 쇼크에 원화 실질가치 엉망…64개국 중 63번째 4.

내란 쇼크에 원화 실질가치 엉망…64개국 중 63번째

‘트럼프 마케팅’ 열 올린 국내 유통계 총수들, 얻은 건 뭘까 [뉴스AS] 5.

‘트럼프 마케팅’ 열 올린 국내 유통계 총수들, 얻은 건 뭘까 [뉴스AS]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