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경제일반

은행권, 지난해 사회공헌에 1.2조 지원…이익 대비 비중은 축소

등록 2023-10-30 14:27수정 2023-10-30 14:34

은행연합회 ‘2022 은행 사회공헌활동 보고서’ 공개
30일 은행연합회가 ‘2022 은행 사회공헌활동 보고서’를 공개했다. 은행연합회 제공 ※ 이미지를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지난해 은행들이 사회공헌활동에 1조2천억원 이상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은행연합회가 공개한 ‘2022 은행 사회공헌활동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은행권은 사회공헌 사업에 총 1조2380억원을 지원했다. 2021년(1조617억원)보다 16.6%(1763억원) 늘었다. 2006년 보고서 발간 이래 가장 많은 금액이다.

지역·공익 사업에 가장 많은 7210억원(58.2%)이 투입됐다. 다음으로 서민금융(3589억원, 29.0%), 학술·교육(708억원, 5.7%), 메세나(582억원, 4.7%), 환경(196억원, 1.6%), 글로벌(95억원, 0.8%) 순으로 지원액이 많았다.

다만 은행권 순이익 대비 사회공헌금액 비중은 감소하는 추세다. 9.2%(2019년)→8.6%(2020년)→6.9%(2021년)→6.5%(2022년)이었다. 사회공헌 금액이 증가한 것보다 순이익이 더 많이 늘어난 영향이다. 은행연합회 쪽은 “사회공헌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올해부터 3년간 5800억 규모의 자금을 출연해 (취약계층 금융지원 등) ‘은행 사회적 책임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광수 은행연합회장은 “앞으로도 은행들이 각 은행별 중장기 방향성에 따라 특색 있는 사회적 책임 이행 활동을 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에는 은행 20여곳,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한국주택금융공사, 은행연합회, 은행권청년창업재단, 금융산업공익재단 등 은행권 기관 26곳이 참여했다.

이주빈 기자 yes@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