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경제일반

한국 ‘상위 1%’ 부자는…순자산 29억원 가진 21만 가구

등록 2023-05-20 15:03수정 2023-05-20 23:16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우리나라 상위 1%에 드는 부자는 순자산 29억원 넘게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화생명 등 보험업계 설명을 들어보면, 2021년 기준 순자산 상위 0.1%는 76억8000만원 이상, 상위 1%는 29억2010만원 이상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순자산 상위 5%는 13억3500만원 이상, 상위 10%는 9억원 이상을 갖고 있었다. 순자산이란 자기 재산에서 빚이나 차입금 등을 빼고 남은 집, 차, 현금 등으로 가진 재산을 말한다.

상위 1%에 속한 가구는 모두 20만9000여 가구였다. 평균 가구원 수는 2.8명으로 모두 58만6000여명인 것으로 추정됐다. 상위 1% 가구의 연평균 소득은 2억1571만원으로, 일반 가구 연평균 소득인 6125만원보다 3.5배가량 많았다. 이들 가구의 최소 생활비는 월 359만원, 적정 생활비는 월 522만원으로 나타났다.

상위 1%에 드는 가구주 평균 나이는 63.5살이며, 이들 가운데 72%는 수도권에 살고 있다. 상위 1% 가구의 대부분인 88.5%는 자가에 살았고, 7.7%는 전세, 3.8%는 월세였다. 이들 가구의 평균 은퇴 연령은 70.7살로 전체 가구 평균(68.2살)보다 늦게 은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규현 기자 gyuhyun@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윤 대통령 비상계엄 선포 뒤 경제수장 긴급 심야 회의 1.

윤 대통령 비상계엄 선포 뒤 경제수장 긴급 심야 회의

[단독] 계엄선포 전 국무회의, 최상목 부총리도 참석 2.

[단독] 계엄선포 전 국무회의, 최상목 부총리도 참석

15년 농심 연구원이 추천한 ‘라면 가장 맛있게 먹는 법’ 3.

15년 농심 연구원이 추천한 ‘라면 가장 맛있게 먹는 법’

계엄 국무회의 참석 질문에 최상목 ‘묵묵부답’ 오영주 ‘도망’ 4.

계엄 국무회의 참석 질문에 최상목 ‘묵묵부답’ 오영주 ‘도망’

계엄령 불안감에 밤새 생필품 사재기…통조림·봉지면 매출 급증 5.

계엄령 불안감에 밤새 생필품 사재기…통조림·봉지면 매출 급증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