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금융공사(HF)가 국가유공자의 주거환경 개선을 돕는다.
주금공은 12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한국주택금융공사와 함께하는 아너하우스(honor house)’ 사회공헌 업무협약 체결식을 열었다고 이날 밝혔다. 주금공이 국가보훈처·한국해비타트와 함께 협약을 맺고 국가유공자의 노후한 주택 개·보수를 지원한다는 내용이다.
주금공은 총 4억원을 들여 국가유공자 10가구 안팎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상자는 국가보훈처에서 모집하며 현장실사 등을 거쳐 최종 선발한다. 한국해비타트는 주택 개·보수 시공을 담당한다. 최준우 주금공 사장은 “앞으로도 보훈문화가 사회전반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jay@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