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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지난해 말 국내은행 BIS 자본비율 상승…“규제 비율 상회”

등록 2023-03-30 14:40수정 2023-03-30 14:48

서울 시내 한 은행의 창구 모습. 연합뉴스
서울 시내 한 은행의 창구 모습. 연합뉴스

지난해 말 은행지주회사와 비지주은행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본비율이 전 분기 말에 견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30일 국내은행의 지난해 12월 말 기준 비아이에스 보통주자본비율은 12.57%로 3분기 말보다 0.31%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혔다. 기본자본비율은 0.38%포인트 올라간 13.88%를 기록했으며, 총자본비율은 15.25%로 전 분기 말과 비교해 0.41%포인트 높아졌다. 금융당국이 경영지도를 할 때 고려하는 규제비율(보통주자본 7.0%, 기본자본 8.5%, 총자본 10.5%)을 웃도는 수치다. 비아이에스 자본비율은 은행의 건전성을 판단하기 위한 지표로 자기자본을 위험가중자산으로 나눠 산출한다.

금감원은 “지난해 말 국내은행은 순이익 시현·증자 등에도 불구하고 결산배당 등 공제항목 증가 등으로 인해 자본이 감소(-1.4%)했으나 환율 하락 등에 따른 외화 익스포저 감소 등으로 위험가중자산이 더욱 큰 폭으로 감소(-4.0%)했다”고 자본비율이 상승한 배경을 설명했다.

금감원은 “모든 은행의 자본비율이 규제비율을 상회하는 등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면서도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고 대내외 경제여건도 악화되고 있어 부실확대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고한솔 기자 so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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