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회계기준원은 23일 회원 총회를 열어 제9대 원장으로 이한상(사진) 고려대 교수를 선임했다. 임기는 다음달 1일부터 오는 2026년 2월28일까지 3년이다.
회계기준원은 기업 회계 처리 기준 제·개정과 해석 등을 담당하는 민간기구다. 회계기준원 원장은 회계기준위원회(KASB) 위원장과 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KSSB) 위원장을 겸임한다.
이 신임 원장은 국세청 행정사무관, 금융감독원 회계제도실 자문교수, 증권선물위원회 감리위원, 현 정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1분과 전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박종오 기자 pjo2@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