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경제일반

카카오, SM엔터 2대 주주 올라서…카카오엔터에 지분 양도?

등록 2023-02-07 15:46수정 2023-02-07 15:53

SM엔터 지분 9.05% 확보 공시
카카오엔터에 양도 가능성 내비쳐
카카오가 에스엠(SM)엔터테인먼트 지분 9.05%를 확보해 2대 주주로 올라섰다. 카카오는 공시를 통해 이번 계약으로 얻은 지위를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양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카카오가 에스엠(SM)엔터테인먼트 지분 9.05%를 확보해 2대 주주로 올라섰다. 카카오는 공시를 통해 이번 계약으로 얻은 지위를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양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카카오가 에스엠(SM)엔터테인먼트 지분 9.05%를 확보했다고 7일 공시했다. 이번 지분 확보를 통해 카카오는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최대주주 이수만 창립자에 이어 2대 주주로 올라섰다. 카카오는 공시에서 ‘이번 계약으로 얻은 지위를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양도할 수 있다’고 밝혀, 카카오엔터테인트가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지분을 넘겨받을 가능성도 점쳐진다.

이날 카카오는 에스엠엔터테인먼트가 제3자 배정 유상증자 형태로 발행하는 123만주 규모의 신주를 1119억3천만원에 인수하는 동시에, 전환사채 인수를 통해 114만주(보통주 전환 기준)를 1052억2200만원에 확보했다. 카카오는 “이번 계약에서 얻은 지위를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게 양도할 수 있다고 공시했고, 세 회사가 다각적인 사업협력을 하겠다는 내용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카카오의 종합 콘텐츠 자회사다.

지난 3일 이성주·탁영준 공동대표가 ‘이수만 총괄프로듀서 퇴진’을 공식화해 소속 연예인들이 반발하는 등 변화를 겪고 있는 에스엠엔터테인먼트는 이제 최대주주인 이수만 창립자와 카카오 사이의 지분 격차가 10%포인트 안쪽으로 좁아진 상황이다. 지난해 기준 이수만 최대주주의 지분은 18.46%였다.

배재현 카카오 공동체 투자총괄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치열한 글로벌 음악 및 콘텐츠 시장 경쟁에 함께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임지선 기자 sun21@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내란죄 피의자 윤석열 담화에…주가·원화가치 상승분 반납 1.

내란죄 피의자 윤석열 담화에…주가·원화가치 상승분 반납

‘내란 시국’ 환율 고공행진…기업 수입비용·외화빚 늘어 어쩌나 2.

‘내란 시국’ 환율 고공행진…기업 수입비용·외화빚 늘어 어쩌나

확실해지는 미 연준 추가 금리 인하…일본은 인상에 무게 3.

확실해지는 미 연준 추가 금리 인하…일본은 인상에 무게

담화 동시에 코스피 발작 급락…한국 경제 덮친 ‘윤석열 리스크’ 4.

담화 동시에 코스피 발작 급락…한국 경제 덮친 ‘윤석열 리스크’

‘GTX-A’ 운정중앙~서울역 28일 개통…파주~서울 22분 만에 5.

‘GTX-A’ 운정중앙~서울역 28일 개통…파주~서울 22분 만에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