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경제일반

제주 여행 홀가분해진다…공항서 숙소까지 ‘원스톱’ 짐 배송

등록 2022-07-21 17:07수정 2022-07-21 17:15

‘짐캐리’ 배송 시작 공항 6곳으로 확대
귀가때 제주 숙소→제주 공항 배송도 가능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제주도 숙소까지 여행 짐을 배송해주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공항이 김포, 청주, 양양, 김해, 대구, 광주공항 등 6곳으로 확대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공항공사는 21일 짐 배송 서비스가 확대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6일부터 김포공항을 비롯한 전국 6개 공항에서 제주공항으로 가는 승객은 출발 공항 체크인 카운터에서 제주에서 머무를 숙소나 방문할 골프장으로 짐 배송을 맡길 수 있다. 짐 배송은 스타트업 ‘짐 캐리’가 맡는다.

짐 배송 서비스 예약은 여행 전날 밤 12시까지 ‘짐캐리 에어페스’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그런 뒤 여행 당일 출발 공항에서 짐 사진을 찍어 짐캐리 모바일 웹에 등록하면, 짐캐리 직원이 제주공항에서 짐을 찾아 숙소나 골프장으로 배송한다. 이용 요금은 일반 캐리어 1만5천원, 골프백이나 자전거 등 대형 수화물 2만원이다.

국토교통부 제공 ※ 이미지를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제주에서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갈 때는 제주 숙소에서 제주공항까지 짐캐리를 이용해 짐을 배송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누리집에서 예약을 하면 되고, 제주를 떠나는 날 오전 11시까지 숙소에 짐을 맡겨야 한다. 그 뒤엔 짐캐리 직원이 숙소에서 제주공항 짐캐리 매장으로 짐을 옮겨두게 된다.

이번 서비스 확대는 지난해 7월부터 1년 동안 시행한 시범사업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던 데 따른 것이다. 시범사업 기간에는 김포공항을 출발해 대한항공 등 6개 항공사의 비행기를 타고 제주공항으로 가는 승객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다. 그러나 앞으로는 출발 공항지가 6곳으로 늘고, 모든 국적 항공사가 서비스에 참여한다.

최하얀 기자 chy@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위기의 삼성전자, 7년 만에 꺼내든 ‘자사주 매입’ 카드 통할까 1.

위기의 삼성전자, 7년 만에 꺼내든 ‘자사주 매입’ 카드 통할까

‘노량진서 회 싸게 먹는 꿀팁’, 이를 막으려던 상인회…그 ‘비극적’ 결말 2.

‘노량진서 회 싸게 먹는 꿀팁’, 이를 막으려던 상인회…그 ‘비극적’ 결말

우리은행 또 25억원 ‘대출 금융사고’…올해만 네 번째 3.

우리은행 또 25억원 ‘대출 금융사고’…올해만 네 번째

1인 가구 55% 부업, 하루 1.8끼 식사…팍팍해도 71%는 “만족” 4.

1인 가구 55% 부업, 하루 1.8끼 식사…팍팍해도 71%는 “만족”

‘한국판 심즈’ 크래프톤 인조이 직접 해보니…“서울 풍경 실감 나네” 5.

‘한국판 심즈’ 크래프톤 인조이 직접 해보니…“서울 풍경 실감 나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