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김기원 한국방송통신대 교수. 김봉규 기자 bong9@hani.co.kr
대표적인 진보경제학자였던 고 김기원 전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교수의 유지를 잇기 위해 제정된 ‘김기원 학술상’의 일곱번째 수상자를 뽑는다.
한국사회경제학회(회장 류동민 충남대 교수)는 22일 고 김기원 한국방송통신대 교수가 평생을 바쳐 매진했던 통일경제, 재벌, 노동 등 한국경제에 관한 연구를 장려하기 위해 제7회 ‘김기원 학술상’ 수상 후보자 모집을 공고했다.
지원 분야는 통일경제, 재벌, 노동 등 한국경제에 대한 이론적, 실증적, 정책적 연구이고, 최근 5년 이내 발표된 저서·역서·논문(등재지·등재후보지 게재 논문과 박사학위 논문 포함)을 총 3편까지 제출할 수 있다. 지원 자격은 박사과정 재학생 이상 박사학위 취득 10년 이내의 신진 연구자이다. 지원 시한은 오는 10월14일(추천은 9월30일)까지이며, 시상은 11~12월 한국사회경제학회 가을학술대회에서 할 계획이다. 상금은 500만원이다.
김기원 학술상은 2016년에 제정돼 해마다 수상자를 시상하고 있다. 서류 접수 및 문의는 김기원학술상위원회(간사 정원호
whjeong007@gmail.com, 010-3907-4680)로 하면 된다.
곽정수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 선임기자
jskwak@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