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에스케이그룹 회장(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지난 4월 서울 중구 대한상의 회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경제계의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밝히고 있다. 대한상의 제공
에스케이(SK)그룹은 10∼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에서 ‘2022 SK 글로벌 포럼’을 연다고 8일 밝혔다.
올해 포럼은 에스케이이노베이션과 에스케이텔레콤, 에스케이하이닉스, 에스케이실트론, 에스케이씨앤씨(C&C) 등 5개 계열사 경영진과 전문가 300여명이 참석한다. 2012년 시작된 이 포럼은 에너지·화학, 정보통신, 반도체, 바이오, 전기차 배터리 등 에스케이의 핵심 비즈니스와 연관된 전문가들을 초청해 글로벌 시장의 흐름을 공유하고 성장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다.
올해 포럼은 친환경 사업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전환하는 데 초점을 맞춰 이산화탄소 저감기술, 넷제로 달성을 위한 대응 전략, 폐플라스틱 등 자원순환 시스템, 차세대 배터리 상용화를 위한 혁신기술 등 4가지 주제로 열린다.
김회승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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