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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소외계층 위한 협력과 연대의 경제교육 활성화해야”

등록 2022-05-19 17:07수정 2022-05-19 17:52

경제교육단체협의회 올해 상반기 워크숍 개최
중복지원 피하고, 사각지대 해소 위해 머리 맞대
기재부·KDI ‘경제교육 현황’ 공동 조사
주제·생애주기·취약계층 범주별 매트릭스 마련
19일 오후 경기 광주시 곤지암리조트에서 경제교육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2022년 경제교육단체협의회 상반기 워크숍’이 열렸다. 김은숙 한국개발연구원 경제정보센터소장실 총괄이 경제교육 현황 조사결과를 대상별·주제별·지역별 매트릭스로 작성하여 발표하고 있다.
19일 오후 경기 광주시 곤지암리조트에서 경제교육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2022년 경제교육단체협의회 상반기 워크숍’이 열렸다. 김은숙 한국개발연구원 경제정보센터소장실 총괄이 경제교육 현황 조사결과를 대상별·주제별·지역별 매트릭스로 작성하여 발표하고 있다.

경제교육 활성화를 목표로 2018년 설립된 경제교육단체협의회(이하 경교협)의 활동이 온라인에 머무르다가 3년만에 기지개를 켰다. 19일 오후 경기 광주시 곤지암리조트에서 ‘2022년 경제교육단체협의회 상반기 워크숍’이 열렸다. 경제교육 공급기관들 간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데서 한 걸음 나아가 소외계층의 경제교육 접근성 강화를 위한 역할을 논의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이 공동으로 실시한 ‘경제교육 현황조사’의 중간결과를 발표한 김은숙 KDI 경제정보센터소장실 총괄은 “경제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발굴하고, 적절한 주제와 적합한 교육방법을 개발해 공급하는 일을 개별 기관이 수행하는 데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며, “조사 결과가 더욱 세밀해지도록 조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워크숍에 참여한 50여명의 참석자들은 조사 결과를 토대로 △장애인 △다문화 △자립준비청년 대상 별로 분임토의로 나뉘어 기관 별 역할과 협력방안을 두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워크숍 논의결과와 현황조사 결과는 ‘경제교육지원법’에 따라 기획재정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경제교육관리위원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행사를 주관한 이옥원 경교협 사무총장은 “소외계층 교육대상별 3~4개 분과로 구성해 구체적인 협력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기관들이 협력하고 연대해 취약계층의 경제교육 접근권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박은영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 경제교육홍보팀장은 경교협 단체들의 참여를 당부하며, “우리 사회의 모든 구성원들이 경제교육의 혜택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경제교육을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현경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 수석연구원 gobog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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