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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대한상의 사진공모전 대상에 김두환씨 작품 ‘생명줄’

등록 2021-11-22 11:59수정 2021-11-22 12:01

“작업현장과 노동자들의 일상” 담아낸 작품
대상 ‘생명줄’(김두환)
대상 ‘생명줄’(김두환)

대한상공회의소는 ‘상공인의 일터 그리고 삶’을 주제로 진행한 제8회 대한상의 사진공모전의 대상작 ‘생명줄’을 비롯한 수상작 명단을 22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사진작가, 기자, 일반인 등이 총 5700여점을 출품했고, 75점의 작품(대상 1점, 최우수 4점, 우수 10점 등)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작 ‘생명줄’은 거대한 구조물 작업현장에서 일을 마치고 점심을 먹기 위해 높이 70m의 철제 다리를 건너는 노동자들의 모습을 촬영한 작품이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사진가 김녕만 월간사진예술 고문은 “롱샷으로 보여주는 압도적인 구조물의 위용과 그에 비해 아주 작은 노동자들의 모습이 인상적”이라며 “대조와 대비를 통한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 있는 흥미로운 사진”이라고 평가했다.

수상자 김두환씨는 “많은 노동자들이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 하루에도 몇번씩 위태로워 보이는 철제 다리를 건너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 삶도 하나의 생명선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생각이 들어 기록으로 남기게 됐다”고 말했다.

언론부문 최우수상 ‘언제쯤 마스크를 벗을 수 있을까?’(이재문)
언론부문 최우수상 ‘언제쯤 마스크를 벗을 수 있을까?’(이재문)

언론부문 최우수상 ‘국산 코로나 치료제 개발을 위한 구슬땀’(한주형)
언론부문 최우수상 ‘국산 코로나 치료제 개발을 위한 구슬땀’(한주형)

최우수상 4점은 언론부문 2점, 일반부문 2점이다. 언론부문 수상작인 ‘언제쯤 마스크를 벗을 수 있을까?’(이재문)는 일상생활의 모습을 그린 광화문 광장 공사장 담벼락 앞으로 마스크를 착용한 시민들이 걷고 있는 사진이며, ‘국산 코로나 치료제 개발을 위한 구슬땀’(한주형)은 백신과 치료제 개발을 위해 애쓰고 있는 모습을 담았다.

일반부문 최우수상 ‘일터’(장용식)
일반부문 최우수상 ‘일터’(장용식)

일반부문 최우수상 ‘-20℃, 살갗이 아려오는 온도’(정이한)
일반부문 최우수상 ‘-20℃, 살갗이 아려오는 온도’(정이한)

일반부문 최우수상 ‘일터’(장용식)는 공사장 철근 구조물 꼭대기에 서서 일하는 사람의 모습을, ‘-20℃, 살갗이 아려오는 온도’(정이한)는 두 겹의 양말과 귀마개, 마스크에 두꺼운 패딩까지 입어도 추위가 파고드는 작업장을 포착한 사진이다.

수상작들은 시상식 당일인 30일부터 대한상의 사진공모전 사이트( http://kcciphoto.korcham.net)에서 온라인 전시된다. 김영배 선임기자 kimyb@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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