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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삼성청년SW아카데미 교육생 1150명 모집

등록 2021-10-17 09:31수정 2021-10-17 09:49

25일부터 11월 8일까지
서울 강남구에 있는 ‘삼성청년소프트웨어(SW)아카데미’ 서울 캠퍼스에서 강사가 5기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서울 강남구에 있는 ‘삼성청년소프트웨어(SW)아카데미’ 서울 캠퍼스에서 강사가 5기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국내 정보기술(IT) 산업 생태계를 확대하고 청년 취업을 돕기 위해 운영하는 ‘삼성청년소프트웨어(SW)아카데미’ 7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모집 규모는 역대 최대 규모인 1150명이며, 모집 기간은 25일부터 다음 달 8일이다. 입학생은 내년 1월부터 교육을 시작한다.

1년에 2회 교육생을 모집하는 삼성청년소프트웨어아카데미는 2018년 12월 1기 500명을 시작으로 교육생을 꾸준히 늘려왔다.

삼성전자는 올해 6월 기획재정부, 고용노동부, 대한상공회의소와 ‘기업 우수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확대하기로 함에 따라 7월에 선발한 6기부터 기수당 교육 인원을 950명으로 늘렸고, 7기부터는 1150명을 선발해 연간 2300명을 교육할 계획이다.

만29세 이하 미취업자 중 4년제 대학 졸업자나 졸업예정자라면 전공과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다. 서울, 대전, 광주, 구미, 부산(부·울·경) 소재 5개 캠퍼스 중 원하는 곳에서 교육을 받는다. 1년간 매일 8시간씩 총 1600시간의 집중 소프트웨어 교육과 실전 훈련을 받는 프로젝트로, 기업에서 즉시 일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양성한다.

교육 과정은 무상이며 교육생 전원은 매달 100만원을 지원받는다. 서울을 제외한 다른 지역 캠퍼스 교육생은 ‘국민 내일 배움 카드’로 노동부의 훈련 장려금도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4기까지 총 2087명의 교육생을 배출했으며, 이 중 1601명이 544개 기업에 취업해 취업률 77%를 기록했다. 올해 1월부터 교육을 시작한 5기는 750명 중 256명이 조기 취업했다.

지원을 희망하는 청년은 아카데미 홈페이지(www.ssafy.com)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김영배 선임기자 kimyb@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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