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가 ‘제8회 대한상의 사진 공모전’을 열어 20일부터 오는 10월 13일까지 작품을 접수한다고 19일 밝혔다. 대상 3천만원을 포함해 총상금 규모가 1억원에 이르는 국내 최대 규모 사진 공모전이다. 올해 공모전 주제는 ‘상공인의 일터, 그리고 삶’이다. 기업, 근로자 등 상공인을 주제로 찍은 사진이면 무엇이든 출품할 수 있다고 대한상의는 전했다. 일반 부문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언론 부문에선 현역 사진기자만 참여할 수 있다.
1인당 출품 수 제한은 없다. 출품료는 1점당 1천원이며, 출품료 수익은 사회공헌기금 등으로 활용된다. 심사 기준은 참신성, 희귀성, 작품성 등이라고 대한상의는 설명했다. 컴퓨터 그래픽이나 이미지 합성·조작한 작품, 표절로 인정되는 작품은 수상에서 제한된다.
작품 응모는 사진공모전 사이트(
kcciphoto.korcham.net)에서 온라인 또는 모바일을 통해 등록할 수 있다. 온라인은 물론 핸드폰에서도 사진을 바로 접수하고 결제할 수 있다.
대상 1인에게는 3천만원, 최우수상은 일반 부문과 언론 부문으로 나눠 각 부문 2인 500만원씩, 우수상은 각 부문 5인 200만원씩, 입상은 각 부문 30인에게 50만원씩 수여한다. 수상작들은 11월에 전시회와 언론 보도를 통해 일반에 공개된다.
사진규격, 출품요령 등 자세한 사항은 사진공모전 사이트 또는 사무국(02-595-7305)으로 문의하면 된다. 대한상의 사진공모전은 기업과 근로자의 모습을 사진 자료로 남기자는 취지로 2014년 처음 시작됐다. 김영배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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