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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쇼핑·소비자

24일부터 18일 동안 ‘대한민국 동행세일’

등록 2021-06-16 17:07수정 2021-06-16 17:12

온라인쇼핑몰 중기제품 최대 70% 할인
백화점·대형마트·편의점·홈쇼핑 등도 동참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6일 ‘2021 대한민국 동행세일’ 개최 방안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6일 ‘2021 대한민국 동행세일’ 개최 방안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판로 개척을 위한 대규모 할인 행사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다시 열린다. 온라인쇼핑몰에서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우수 상품이 최대 70% 할인 판매되고, 백화점·대형마트 등에서는 동행세일 맞춤 상품 판매와 할인 행사 등이 진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2021 대한민국 동행세일’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동행세일 개막식은 24일 서울 세운상가 옥상에서 온라인으로 열린다. 올해 행사는 온라인 중심으로 진행된다. 온라인쇼핑몰 28곳, 텔레비전홈쇼핑·티(T)커머스 12곳, 라이브커머스 10곳, 배달앱 등 온라인 유통 플랫폼들이 대거 참여한다. 지(G)마켓·11번가·쿠팡 등 27개 쇼핑몰이 참여하는 온라인 기획전에서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우수 상품이 최대 70%까지 할인 판매된다. 공공 플랫폼 ‘가치삽시다’에서는 200여가지 상품 가격을 최대 50%까지 깎아주는 할인 행사가 열린다.

또한 7개 텔레비전홈쇼핑에서는 441개 상품을 특별 조건으로 판매하는 방송이 진행되고, 올리브영·마켓컬리·롭스·동원디어푸드·우체국쇼핑·무신사 등 6개 모바일 쇼핑앱에서도 동행세일 연계 기획전이 열린다. 배달 앱인 배달의민족은 전국 각지 먹을거리를 배달하는 ‘전국별미’ 서비스를 활용해 지역 특산물 판매전을 진행한다. 전국 16개 지방자치단체 대표 온라인몰에서는 식품·생활용품 등 지역을 대표하는 품목들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백화점·대형마트·편의점 등 오프라인 매장들도 참여한다. 백화점은 중소기업 상품 기획전, 여름 패션 상품 시즌 오프 등으로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대형마트는 인기 먹거리 최대 50% 할인 행사와 농·수·축산물 최대 40% 할인 행사 등을, 아웃렛은 패션 브랜드를 최대 50% 할인해주는 기획전을 진행한다. 슈퍼마켓·편의점은 인기 생필품 등을 최대 50% 할인해주는 행사를 연다.

가전제품·스마트폰 같은 정보기술 제품과 자동차·타이어·가구 등 주요 소비 품목에 대한 특별할인전도 예정돼 있다. 한샘가구와 한섬패션은 이월·재고 상품을 최대 90% 할인하는 행사를 연다. 온누리상품권은 할인혜택이 5%에서 10%로 확대되고, 개인 구매 한도도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커진다. 육류와 수산물을 20~30% 깎아 파는 농·축·수산물 할인 행사도 열린다.

권칠승 중기부 장관은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을 반영해 최대한 비대면 중심으로 동행세일을 추진하되 최근 백신접종 확산 등으로 내수와 소비심리가 회복되는 것을 고려해 동행세일이 중소기업·소상공인·전통시장 등이 활력을 되찾는 판로 개척의 돌파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중기부는 지난해 동행세일 기간에는 중소기업·소상공인 매출이 12% 가량 증가했다고 밝혔다.

김재섭 선임기자 j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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