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몰 11번가가 매일 자정부터 정오까지 주문한 상품을 주문 당일 받아볼 수 있는 ‘오늘주문 오늘도착’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오늘주문 오늘도착’ 대상 상품은 11번가 파주 물류센터에 입고된 판매자 위탁 상품과 일부 11번가 직매입 상품 중 고객이 빠른 배송을 원하는 상품을 중심으로 선별했다. 주로 게임기·노트북·휴대폰·태블릿·음향기기 등 디지털 제품과 생필품, 가공식품 등을 판매한다. 당일 배송이 가능한 130여개 상품 후보군에서 매일 2~4개씩 한정수량 선정해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당일 배송이 가능한 지역은 서울시 전역과 고양, 남양주, 구리, 광명, 성남, 수원, 용인시 일부 지역이다. 11번가는 당일 배송을 위해 종합물류기업 에스엘엑스(SLX) 택배와 손잡았다. SLX택배는 수도권 지역에서 새벽 배송과 당일 배송 등을 제공 중이다.
‘오늘주문 오늘도착’ 상품은 11번가에서 주문 당일 발송하는 상품을 모아 놓은 오늘발송 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진우 11번가 영업기획 담당은 “당일 배송 서비스를 더 많은 상품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수지 기자
suji@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