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비행기 안에서는 즐길 수 없게 된 제주항공 기내식 도시락이 지에스(GS)25 편의점에 등장했다. 비행기 해외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주는 기내식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을 겨냥한 것이다.
제주항공은 해외여행의 설렘과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기내식 도시락을 지에스25 편의점을 통해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치킨과 샌드위치와 함께 샐러드와 음료가 포함된 도시락 2종을 각각 5500원에 판매한다. 제주항공은 “일상에서 항공여행의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제주항공 기내식과 동일한 모양의 상자로 포장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제주항공은 지난 4월29일 서울 마포구 에이케이(AK)&홍대 1층에 제주항공 승무원이 직접 운영하는 기내식 카페 ‘여행맛’을 열었다. 또한 최근 에이치와이(hy·구 한국야쿠르트)와 손잡고 에이치와이의 브런치세트에 제주항공 할인쿠폰과 랜선여행 탑승권을 더한 ‘랜선여행 푸드박스’를 출시했다.
김재섭 선임기자 jskim@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