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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롯데홀딩스 대표에 유니클로 출신 전문경영인 선임

등록 2021-05-19 19:18수정 2021-05-19 19:31

유니클로·로손 대표 역임 다마쓰카 겐이치
신동빈 회장은 대표이사 회장 유지
다마쓰카 겐이치 일본 롯데홀딩스 신임 대표이사. 연합뉴스
다마쓰카 겐이치 일본 롯데홀딩스 신임 대표이사. 연합뉴스

일본 롯데홀딩스가 유니클로 대표이사 등을 지낸 전문경영인 다마쓰카 겐이치를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

다마쓰카 겐이치 대표는 일본 게이오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1985년 아사히글라스(현 AGC)에서 직장 생활을 시작했으며, 1998년 유니클로 운영사 패스트리테일링으로 이직한 지 3년 만에 대표이사가 됐다. 2006년에는 일본 롯데리아 대표이사 회장, 2011년 편의점 체인 로손 부사장을 거쳐 2016년 로손 대표이사가 됐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일본 롯데홀딩스 대표이사 회장직을 유지한다. 롯데홀딩스가 신 회장과 다마쓰카 사장의 각자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되는 것이다. 지난해 7월부터 신 회장은 롯데홀딩스의 회장과 사장 단일 대표이사, 이사회 의장을 맡아 한일 롯데를 경영했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일본을 자주 방문하기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외부에서 전문경영인을 영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홀딩스 쪽은 “다마쓰카 사장이 가진 유통사업, 브랜딩 사업, 정보기술(IT) 분야의 식견을 높이 평가한다”며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경영 활동을 통해 일본 롯데그룹의 기업가치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일본 롯데홀딩스는 롯데그룹 지배구조의 정점에 있는 호텔롯데 지분 19.07%(3월 말 기준)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박수지 기자 suj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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