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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쇼핑·소비자

마켓컬리도 ‘재사용 보냉백’ 도입…개당 1만5천원에 판매

등록 2021-05-11 10:57수정 2021-05-11 11:03

별도 신청 통해 ‘개인 보냉백’ 사용도 가능
마켓컬리가 도입하기로 한 재사용 포장재 ‘컬리 퍼플 박스’. 컬리 제공
마켓컬리가 도입하기로 한 재사용 포장재 ‘컬리 퍼플 박스’. 컬리 제공

식품 중심 온라인몰 마켓컬리가 재사용 보냉백 ‘컬리 퍼플 박스’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컬리 퍼플 박스는 가로 45cm, 세로 30cm, 높이 35cm에 약 47ℓ 용량을 담을 수 있다. 내부에는 공간을 구분해 냉장·냉동 제품을 나눠 담을 수 있도록 했다. 상온 28℃ 기준으로 냉장 제품은 약 12시간 동안 10℃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고, 냉동 제품은 약 11시간 동안 -18℃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쿠팡 로켓프레시와 쓱(SSG)닷컴에서도 신선식품을 새벽배송을 할 때 보냉백을 도입한 바 있다. 가장 큰 차이는 쿠팡과 쓱닷컴이 원하는 고객에게 보냉백을 무료로 제공한 뒤 수거하는 방식으로 운영했다면, 컬리는 보냉백을 개별 판매하기로 했다. 개당 1만5천원이다.

배송은 샛별배송 주문 후 문 앞에 박스를 놓아두면 배송매니저가 주문한 냉장, 냉동 상품을 컬리 퍼플 박스에 담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상온 제품은 종이 포장재에 별도로 담아 배송한다. 컬리 박스가 아니더라도 고객이 이미 가지고 있는 개인 보냉 박스가 있다면, 별도 신청을 통해 컬리 퍼플 박스와 동일한 방식으로 배송을 받을 수도 있다.

마켓컬리는 주문 배송지가 샛별배송 지역(수도권, 충청 일부 지역)이면서 화이트 등급 이상인 고객을 대상으로 베타 서비스를 운영한다. 마켓컬리는 향후 서비스 고도화 등을 거친 뒤 대상 고객 등급을 확대해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박수지 기자 suj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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