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몰 티몬이 전인천(46) 재무부문 부사장(CFO)을 새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
전인천 신임대표는 “지난 3년 동안 티몬은 연속적으로 영업손실을 줄여가며 체질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준비중인 기업공개(IPO)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계속해서 혁신적이고 탄탄한 기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 신임대표는 피앤지, 한국먼디파마, 영실업, 빅히트 등을 거쳐 지난해 11월 티몬 재무부문 부사장으로 합류했다. 이진원 전 대표는 건강 악화 등 일신상의 이유로 대표직을 사임했으나 당분간 인수인계 등을 위해 회사에 남을 예정이다.
박수지 기자 suji@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