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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선 무착륙 관광비행 출발·도착, 5월엔 전국 공항으로 확대

등록 2021-04-23 16:42수정 2021-04-23 20:02

진에어·제주항공, 인천·김포·김해
티웨이항공은 인천·김포·대구
정부의 무착륙 비행 허용 확대에 따라 5월부터는 국제선 무착륙 관광비행 출발·도착지가 전국으로 확대된다.

대한항공 계열 저비용항공사 진에어는 그동안 인천공항 출발-인천공항 도착으로만 운항해온 무착륙 국제선 관광비행 출발-도착지를 5월에는 김포공항-김포공항과 김해공항-김해공항으로 확대하고, 운항 횟수도 12회로 늘린다고 23일 밝혔다. 인천공항은 2·9·16·23·30일, 김포공항은 1·8·15·29일, 김해공항은 1·15·29일이다. 모두 각 공항 출발 후 대한해협 상공을 선회한 뒤 출발지로 돌아오는 여정이다.

각 노선별 최저 총액 운임은 인천-인천과 김포-김포는 9만300원, 부산-부산은 8만5300원으로 책정됐다. 항공권은 진에어 누리집이나 모바일 앱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국제선 관광비행 탑승객은 기본 면세 600달러와 술 1병(1ℓ·400달러 이내)∙담배 200개비∙향수(60ml) 등에 대해 면세 혜택을 적용받는다. 국제선 무착륙 관광비행은 도착 뒤 격리 절차가 없다.

국제선 무착륙 관광비행은 제주항공과 티웨이 등 다른 저비용항공사들도 확대한다. 제주항공은 다음달 인천·김포·김해공항에서 국제선 무착륙 관광비행 14편을 운항한다. 인천공항에선 1·5·8·15·19·22·29일 등 7편을 운항하며, 앞뒤 간격을 넓힌 프리미엄 좌석 ‘뉴클래스’도 판매한다. 김포공항선 9·16·23·30일, 김해공항선 1·15·29일 운항한다. 항공권은 총액운임 기준 뉴클래스 15만1400원부터, 일반석 7만7400원부터 판매된다.

티웨이는 “그동안 인천-인천으로만 운항하던 국제선 무착륙 관광비행을 5월에는 김포-김포와 대구-대구로 확대하고, 횟수를 늘릴 예정”이라며 “곧 일정을 확정해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항공은 대한항공카드 출시 1주년 기념으로 5월29일 국제 관광비행 특별편을 운항한다. A380 항공기가 인천공항을 출발해 강릉, 동해안, 부산, 대한해협, 제주 상공을 비행한 후 다시 인천공항으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일등석 12석, 프레스티지석 94석, 일반석 164석 등 총 270석을 판매한다. 대한항공카드 고객만 예약할 수 있다.

김재섭 선임기자 j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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