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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떼 소풍엔 말이야~” 세대별 인기 소풍음료

등록 2021-03-31 10:48수정 2021-03-31 17:25

[단체채팅방에 물었다] “뿌요소다를 아시나요?”
1998년에 출시했다가 24년 만에 재출시하는 뿌요소다. 당시 어린이들 사이에서 ‘소풍 음료’로 인기를 끌었다. 팔도 제공
1998년에 출시했다가 24년 만에 재출시하는 뿌요소다. 당시 어린이들 사이에서 ‘소풍 음료’로 인기를 끌었다. 팔도 제공

지난 30일 팔도가 24년 만에 음료 ‘뿌요소다’를 재출시한다는 소식을 알렸습니다. 1990년대 후반, 초등학생이었다면 소풍 때 뿌요소다를 챙겼습니다. 반가워서 <한겨레> 산업팀 단체채팅방에 이렇게 물어봤습니다. “뿌요소다를 아시나요?” 기자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부분 익명’으로 최대한 의미를 살려 채팅글을 옮깁니다. 여러분은 어느 기자의 답변에 공감하시나요?

▶ 송채XX 기자 : 뭔가요? 모르는 1인

▶ 최민X 기자 : 저 압니다. 소풍가는 날 얼려가야죠.. 저 짧은 페트병.... 새록새록합니다...

▶ 박X지 기자 : 나도 반가워서 (기사) 썼음... 90년대생은 아니지만;; ㅋㅋㅋㅋ

▶ 송채XX 기자 : 아... 98년 출시면.. 고3때!! 99년부터 술마시느라 소다 따윈 ㅋㅋㅋㅋ

▶ 최민X 기자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차 교육과정 시절의 필수품이죠 뿌요...

▶ 박X지 기자 : 소풍때 뿌요소다와 네버스탑 정도 갖고가야함...ㅋㅋㅋ

▶ 최민X 기자 : ㅋㅋㅋㅋㅋㅋ 맞아요 주둥이를 위로 뽑아서 음료수를 마셔줘야 소풍 기분이 나죠...
2019년 재출시된 네버스탑. 1998년에 출시돼 인기를 끈 제품이다. 특히 음료수병 입구에 ‘스포츠 캡’을 장착해 운동하면서 마시기 쉽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해태htb 제공
2019년 재출시된 네버스탑. 1998년에 출시돼 인기를 끈 제품이다. 특히 음료수병 입구에 ‘스포츠 캡’을 장착해 운동하면서 마시기 쉽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해태htb 제공

▶ 구본X 기자 : 아 슬프다. 뿌요소다 먹어본적 없어요. 저는 암바사도 신기했어요~ 우유 섞어 별거 다하네.

▶ 박X지 기자 : 암바사는 국내에서 1984년 출시....라고 위키피디아가 말해주네요. ㅎㅎ

▶ 김X섭 기자 : 경험 없어 동참 불가능 ㅠㅠ

▶ 최XX 부장 : (...) (먹어보고 싶다), (주둥이를 위로 뽑아서)

▶ 송채XX 기자 : 난 소풍 때 쿨피스 얼려갔는데

▶ 박X지 기자 : 세대별 소풍음료 기획을 함 해야겠네여...ㅋㅋ
칠성사이다 추억 공모에 선정된 사진. 1971년 여학생들이 칠성사이다를 들고 있다. 칠성사이다는 1950년 출시됐다. 롯데칠성음료 제공
칠성사이다 추억 공모에 선정된 사진. 1971년 여학생들이 칠성사이다를 들고 있다. 칠성사이다는 1950년 출시됐다. 롯데칠성음료 제공

▶ 김X섭 기자 : 난 칠성사이다

▶ 최XX 부장 : 칠성사이다

▶ 김X섭 기자 : 오란씨도

▶ 송채XX 기자 : 쌕쌕오렌지
1982년 출시된 국내 최초 보리탄산음료 맥콜. 일화 제공
1982년 출시된 국내 최초 보리탄산음료 맥콜. 일화 제공

▶ 구본X 기자 : 그리운 8.15 콜라, 맥콜.

▶ 송채XX 기자 : 포도 봉봉

▶ 최XX 부장 : 디지털 공정 전환 첫날 기념으로 세대별 소풍기획 기사를 낼 아침에 출고하면 아주 좋겠네~~

▶ 박X지 기자 : ^.^
박X지 기자 suji@hani.co.kr

1982년 출시된 포도봉봉. 해태htb 제공
1982년 출시된 포도봉봉. 해태htb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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