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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쇼핑·소비자

뉴트로 열풍에…추억의 브랜드 ‘럭키’가 돌아왔다

등록 2021-03-23 10:10수정 2021-03-24 02:38

GS25가 내놓은 럭키크림 등 상품 6종. GS25 제공
GS25가 내놓은 럭키크림 등 상품 6종. GS25 제공
추억의 브랜드 ‘럭키’가 돌아왔다.

편의점 지에스(GS)25가 엘지(LG)생활건강과 손잡고 럭키크림, 향수, 치약, 칫솔, 비누, 물티슈 등 6종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레트로를 재해석한 ‘뉴트로’ 열풍에 1940년대 탄생한 브랜드 ‘럭키’를 귀환시켰다는 게 지에스 쪽 설명이다.

특히 럭키크림은 엘지그룹의 모태가 된 락희화학공업사가 1947년에 첫 출시한 보습영양 크림이다. 일명 ‘동동구리무’로 불리며 전국적으로 큰 인기를 누렸다. 당시 미국 여배우 디아나 더빈을 모델로 내세우면서 수입품이라는 소문까지 돌기도 했다. 지에스25는 디아나 더빈의 모습을 담아내 복고 감성을 그대로 살리는 한편, 피부 보습 등에 좋은 세라마이드와 히알루론산 성분으로 화장품의 기능성은 높였다고 설명했다. 가격은 110㎖ 기준 3만5천원이다.

‘럭키향수’는 과거 실제 있던 제품이 아니라 새로 기획한 상품으로, 페어(배), 베르가못의 달콤한 향과 파촐리, 머스크 등의 차분한 향을 배합했다. 가격은 3만5천원.

이밖에도 럭키치약, 럭키칫솔(2입), 럭키비누, 럭키물티슈 또한 럭키 로고를 상품 전면에 표기하는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이 재미와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가격은 2900원~9900원이다.

‘럭키’에 앞서 지에스25가 출시한 ‘금성맥주’는 2일만에 누적 판매량 10만캔을 넘어섰다. 지에스 관계자는 “기존 수제맥주 1위 상품 판매량의 7배가 넘는 압도적인 판매량”이라고 말했다.

지에스25는 ‘럭키’, ‘금성맥주’와 같이 추억의 브랜드를 일회성이 아닌 시대를 역주행 하는 대세 브랜드로 재탄생시키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럭키 상품 6종은 지에스25뿐만 아니라, 지에스리테일이 운영하는 슈퍼마켓 지에스더프레시, 헬스앤뷰티숍 랄라블라, 온라인 장보기 플랫폼 지에스프레시몰을 통해서도 구매할 수 있다.

박수지 기자 suj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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