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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쇼핑·소비자

편의점에 할랄 간편식 나왔다

등록 2021-03-10 11:10수정 2021-03-11 02:39

CU, 할랄 간편식 2종 출시
편의점 씨유(CU)가 업계 최초로 할랄 인증을 받은 원재료로 만든 간편식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씨유가 이번에 선보이는 간편식은 할랄 방식으로 도축된 닭고기를 활용한 ‘치킨 마크니 커리 덮밥’(3900원)과 ‘트리플 치킨 플래터’(8900원) 2종이다.

할랄(Halal)은 이슬람 율법 샤리아에 따라 ‘허용되는 것’ 또는 ‘합법적인 것’을 뜻한다. 무슬림이 먹고 쓸 수 있도록 허용된 제품을 가리킨다. 특히 육류는 이슬람의 종교의식에 따라 도축된 고기만 먹을 수 있다. 그동안 편의점에서 라면 등 이슬람 국가로부터 수입된 할랄 가공식품을 판매한 적은 있었지만, 할랄 인증 원재료로 직접 간편식을 제조한 상품은 이번이 처음이다.

치킨 마크니 커리 덮밥은 탄두리 치킨에 인도 정통 커리인 마크니 커리 소스를 함께 즐길 수 있다. 트리플 치킨 플래터는 땡초마요, 깐풍양념, 블랙알리오 세 가지 맛 닭강정으로 구성됐다.

씨유 관계자는 “할랄푸드가 무슬림만 주로 찾는 음식이라는 예상과 달리 엄격한 유통 과정을 거친 상품이라는 신뢰와 호기심 덕분에 최근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할랄 간편식 출시 배경을 설명했다. 실제 씨유가 2019년 말레이시아에서 직수입한 할랄 볶음면 ‘미고랭 오리지널’은 편의점에서 한정수량 5만개가 한 달도 지나지 않아 완판됐다.

박수지 기자 suj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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