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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 내려온다’ 관광공사 광고, 스파이크스아시아 광고상 수상

등록 2021-03-08 11:27수정 2021-03-08 11:31

HS애드가 기획·제작한 한국관광공사의 ‘Feel the Rhythm of KOREA’ 캠페인. HS애드 제공
HS애드가 기획·제작한 한국관광공사의 ‘Feel the Rhythm of KOREA’ 캠페인. HS애드 제공

한국관광공사의 ‘Feel the Rhythm of KOREA’(한국의 리듬을 느끼세요) 캠페인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권위 있는 광고제인 ‘스파이크스 아시아’(Spikes Asia)에서 뮤직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밴드 이날치의 음악과 현대무용그룹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의 춤이 어우러져, 공기업 광고지만 드물게 국내에서도 인기를 얻었다.

엘지(LG)계열 광고회사 에이치에스(HS)애드는 이 회사가 기획·제작한 해당 캠페인이 지난 4일 스파이크스 아시아에서 뮤직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해당 캠페인은 코로나19 이후의 방한을 유도하기 위해 제작된 바이럴(입소문) 캠페인이다. 관광공사의 공식 유튜브 채널인 ‘Imagine your Korea’에 지난해 7월30일 첫 게시된 이래, 4개월 만에 유튜브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조회수만 약 6억뷰 이상을 달성했다. 영상 속 신나는 가락과 중독성 있는 춤사위가 한국적인 멋을 뽐낸다는 평을 받아왔다.

스파이크스 아시아 뮤직 부문 심사위원장인 에밀리 불은 아시아 광고업계 전문지 ‘캠페인 아시아’가 마련한 심사위원들간의 자리에서 “한국이 보여주고자 하는 것을 매우 상징적으로 잘 드러낸 익살스러운 춤과 흥겨운 음악이 한국의 아름다운 풍경과 어울려 좋은 결과를 만들어 냈다”고 평했다.

이 캠페인은 대한민국광고대상 오디오 부문 대상, 한국광고PR실학회 선정 ‘올해의광고PR상’, 서울영상광고제 그랑프리, 세계관광기구가 후원하는 ‘관광혁신서밋’의 디지털 캠페인 부문 ‘2020 관광혁신 어워드’를 수상한 바 있다.

에이치에스애드 관계자는 “관광공사 캠페인의 성공 요인은 ‘한국적’인 것에 있었다”며 “코로나로 인해 외국인의 한국 방문이 어려운 상황에서 한국의 명소를 알리는 새로운 방법의 필요성을 느꼈고, 논의를 통해 전 세계인들이 즐기고 소비할 만한 문화 콘텐츠로 뮤직비디오 형식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박수지 기자 suj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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