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의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쿠팡플레이에서 손흥민 선수의 경기를 볼 수 있게 됐다. 쿠팡은 3일 쿠팡플레이에서 프리미엄리그 토트넘 홋스퍼의 경기를 실시간 중계한다고 밝혔다. 쿠팡의 월 2900원 와우 회원은 쿠팡 앱에서 쿠팡플레이만 켜면, 오는 5일 새벽 3시에 예정된 풀럼 전을 시작으로 토트넘 경기를 즐길 수 있다.
쿠팡플레이는 토트넘 경기뿐 아니라 라운드당 6개 내외의 프리미어리그 다른 팀의 경기 하이라이트도 업로드한다는 계획이다. 김성한 쿠팡플레이 총괄 디렉터는 “앞으로도 쿠팡플레이는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발굴해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서비스를 시작한 쿠팡플레이는 현재 안드로이드와 애플 iOS 기반의 모바일 기기 및 태블릿 피시(PC)에서 사용할 수 있고, 구글 크롬캐스트 연결도 지원한다. 이달 중 삼성과 엘지(LG) 스마트티브이(TV) 전용 쿠팡플레이 앱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박수지 기자 suji@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