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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쇼핑·소비자

선물 받으려면 카드 등록?…식품업계 사칭 스미싱 주의보

등록 2021-02-03 17:18수정 2021-02-04 02:06

빙그레 사칭 문자메시지 예시. 빙그레 인스타그램 갈무리
빙그레 사칭 문자메시지 예시. 빙그레 인스타그램 갈무리

식품업계가 일제히 에스엔에스(SNS)와 문자메시지를 이용한 신종 사기 주의보를 내렸다.

3일 농심·빙그레·오리온·해태제과는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사칭 계정을 주의하라”는 안내문을 올렸다. 이들 공식 계정을 사칭한 계정들이 인스타그램 디엠(DM·개인 메시지)이나 문자메시지로 선물이나 이벤트에 당첨됐다는 식으로 링크를 클릭하도록 유도해 카드 등록까지 요구하는 식이다.

해태제과 사칭 계정의 메시지 예시. 해태제과 인스타그램 갈무리
해태제과 사칭 계정의 메시지 예시. 해태제과 인스타그램 갈무리

빙그레가 공개한 사칭 문자메시지를 보면, ‘<빙그레> 선물 도착하였습니다. 금일 미사용시 소멸 예정입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 링크를 보내 클릭을 유도한다. 이들 사칭 계정은 ‘orion.―world’ 또는 ‘nongssimm’ 등의 아이디를 써 실제 공식 계정과 유사하게 만들고 활동하는 게 특징이다.

이들 업체는 모두 “에스엔에스로 카드 등록을 요구하거나 오픈 채팅방 등으로 선물을 주지 않는다”며 “사칭 메시지를 받을 경우 절대 클릭하지 말고 피해 보는 일이 없도록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사칭 계정이 메시지를 보내는 경우엔 ‘계정신고’를 통해 해당 계정이 활동하지 못하도록 해달라”고 덧붙였다.

박수지 기자 suj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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