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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선물이어도, ‘마스크’는 별로…” 가장 받고 싶은 것은?

등록 2020-12-21 13:00수정 2020-12-22 02:33

알바콜, 성인 919명을 대상 조사 결과
지난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 일주문 앞에 차별 없이 세상을 환하게 비추는 성탄절 연등이 설치돼 있다. 백소아 기자 thanks@hani.co.kr
지난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 일주문 앞에 차별 없이 세상을 환하게 비추는 성탄절 연등이 설치돼 있다. 백소아 기자 thanks@hani.co.kr

이번 성탄절에 가장 받고 싶지 않은 선물로 ‘마스크 등 방역용품’이 1위로 꼽혔다.

21일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운영하는 비대면 알바채용면접 서비스 알바콜이 ‘2020년 크리스마스 선물 호불호’를 주제로 성인 91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응답자의 약 절반(48.1%)은 크리스마스 선물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선물 대상으로는 연인(28.8%), 본인(17.6%), 자녀(15.0%), (양가)부모님(14.9%), 친구(13.0%) 차례로 집계됐다.

이들이 ‘크리스마스에 가장 받고 싶은 선물’(단일선택) 1위는 현금(21.0%)이 차지했다. 2위는 태블릿 등 아이티(IT)기기(11.1%), 3위는 기프티콘(10.2%), 4위는 명품(8.1%), 5위는 지갑 및 가방(7.7%) 순서로 집계됐다. 현금 선호도는 전 연령대 및 남녀 불문 모든 응답자에게서 최다 득표하며 1위로 확인됐다. 현금 이외에도 연령별 선호선물로는 20대 아이티기기(14.4%), 30대 기프티콘(11.9%), 50대 건강식품(10.1%)가 각각 꼽혔다.

성별 교차분석한 결과, 4050 여성은 명품(8.3%)과 가전제품(6.9%)을, 4050 남성은 건강식품(8.6%)과 의류(8.2%)를 선호했다. 2030 남성은 아이티전자기기(15.3%)와 게임기(7.1%)를 골랐고, 2030 여성도 아이티전자기기(12.1%)와 기프티콘 선물(12.3%)을 받고 싶다고 응답했다.

‘크리스마스에 가장 받고 싶지 않은 선물’로는 마스크 및 손세정제 등 방역용품이 1위(16.4%)로 확인됐다. 이어 꽃다발(14.8%), 게임기(14.7%), 건강식품(9.4%), 손편지(8.6%) 순으로 집계됐다.

응답자들은 성탄절 선물에는 평균 8만7천원, 이밖에 식사 등 성탄절 관련해서 평균 8만4천원의 비용 지출을 예상했다. 이 조사는 알바콜이 이달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20대 427명, 30대 256명, 40대 125명, 50대 106명 등을 포함 성인남녀 모두 919명이 참여했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4.5%다.

박수지 기자 suj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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