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공식 유튜브 채널에 17일 게재된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해남배추를 요리하는 영상 갈무리.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이마트 광고모델로 나섰다.
18일 이마트는 공식 유튜브채널 ‘이마트 LIVE’에 정 부회장이 출연한
유튜브 전용 광고영상을 게재했다고 밝혔다. ‘정용진 부회장이 배추밭에 간 까닭은?’이라는 제목의 1분54초 길이 영상에서 정 부회장은 이마트가 거래하는 해남 땅끝마을 배추 산지에서 배추를 수확하고 직접 배추전 등을 요리한다.
이 영상 아래에는 “사계절 식재료의 신선함을 최우선으로 하는 이마트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마트 광고모델로 전격 발탁된(?!) YJ의 도전이 시작됩니다”라는 이마트의 설명이 붙어있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마트 유튜브 활성화를 위해 부회장님이 직접 출연하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정 부회장은 지난 1일 스타벅스커피코리아 공식 유튜브에도 출연한 바 있다.
이 영상에서도 정 부회장은 자신이 가장 즐겨 마시는 스타벅스 음료 세가지(자몽 허니 블랙 티, 제주 유기농 말차로 만든 라떼, 나이트로 콜드 브루)를 언급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정 부회장은
인스타그램(@yj―loves) 팔로워만 49만명에 이르는 대표적인 기업인 인플루언서다.
박수지 기자
suji@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