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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쇼핑·소비자

‘라방’으로 기부도 쇼핑한다

등록 2020-12-17 05:59수정 2020-12-17 09:02

롯데온X유니세프한국위원회 협업
개발도상국 아이들에게 재난키트 전달

롯데쇼핑의 전자상거래 플랫폼 ‘롯데온’이 유통업계 최초로 라이브 방송을 활용해 비대면 기부 활동을 벌인다. 라이브 방송(라이브커머스)은 최근 판매 채널로 각광받고 있지만 이를 기부 채널로 확장해 기부 물품을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7일 롯데온은 이날 오후 3시 롯데온 라이브 방송에서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함께 특별 구성한 재난구호물품 키트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고객이 구매하는 ‘신생아 영양 키트’(3만원)와 ‘신생아 예방백신 세트’(4만5천원)는 개발도상국 어린이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구매 고객에게는 에코 파우치와 텀블러를 감사 선물로 제공한다.

롯데온 쪽은 라이브 방송에서 재난구호물품 키트를 직접 보여주며 실시간으로 궁금한 점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는 가수 바다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기부 동참을 격려할 계획이다. 방송 중 참여하지 못한 고객은 오는 24일까지 롯데온에서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준비한 재난구호물품을 구입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롯데온은 기부 행사에 동참하는 의미로 고객이 재난구호물품을 구매할 때마다 하나씩 추가로 구매해 기부하고, 라이브 방송 판매수수료 전액을 부담하기로 했다.

롯데이커머스 문유미 V커머스팀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로 기부 활동이 많이 움츠러든 상황”이라며 “이번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롯데온이 유통업계 최초로 시도하는 라이브 방송 기부 활동이 연말을 맞아 기부 문화 확산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수지 기자 suj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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