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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쇼핑·소비자

택배상자 ‘뽁뽁이’ 사라지나…CJ대한통운, 종이 완충재 도입

등록 2020-11-12 11:09수정 2020-11-12 11:14

종이 완충재. 씨제이대한통운 제공.
종이 완충재. 씨제이대한통운 제공.

씨제이(CJ)대한통운이 택배 내용물 보호 때 ‘종이 완충재’를 도입한다. 업계 1위 택배사의 비닐·플라스틱 완충재의 퇴출을 알리는 첫 신호라서 확산세가 주목된다.

씨제이대한통운은 오는 16일 글로벌 고객사를 시작으로 택배상자 포장 과정에서 종이 완충재를 도입하고 확대한다는 계획을 12일 밝혔다. 완충재는 제품을 상자 포장할 때 내용물을 보호하기 위해 빈 공간을 채워주는 부속품으로, 기존 택배·물류사들은 이른바 ‘뽁뽁이’로 불리는 에어캡이나 비닐을 완충재로 써왔다.

씨제이대한통운이 이번에 도입하기로 한 종이 완충재는 종이 포장 안에 공기를 주입해 만든 제품으로, 제지업계 1위인 무림페이퍼와 밀봉기술 강소기업인 효원기계와 공동연구해 개발했다. 100% 종이와 베리어 코팅제로 만들었다. 회사 쪽은 “무게를 견디는 힘이 좋아 제품의 보호능력이 좋을 뿐 아니라 재활용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가정에서 버릴 때에는 ‘종이’로 재활용 분리수거하면 된다.

박수지 기자 suj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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