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갤럭시 언팩 2020’에서 처음 공개된 삼성전자의 태블릿 신제품 갤럭시 탭 에스(S)7과 에스(S)7+의 사전 판매가 18일부터 시작된다.
삼성전자는 두 제품의 사전 판매를 18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정식 출시는 9월3일이다.
갤럭시 탭 에스7+는 역대 갤럭시 태블릿 가운데 가장 큰 디스플레이인 12.4형(185㎜*285㎜)을 탑재했다. 갤럭시 탭 에스7의 디스플레이는 11형(165.3㎜*253.8㎜)이다. 두 태블릿의 ‘에스(S)펜’ 기능은 지난 제품 대비 반응 속도가 80% 빨라졌다. 삼성전자는 “실제 펜으로 종이에 쓰는 것과 같은 부드럽고 편안한 필기감을 제공해 보다 세밀한 작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사전 구매 고객은 24일부터 순차적으로 제품을 받아볼 수 있으며 태블릿 화면을 덮을 수 있는 정품 북커버을 무료로 제공받거나 정품 키보드 북커버를 5만원에 살 수 있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전 구매 고객은 삼성 멤버스 앱에서 31일까지 사은품을 신청하면 된다.
송채경화 기자 khsong@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