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추경민 서울시 정무수석을 부사장으로 영입했다.
7일 쿠팡은 <한겨레>와 통화에서 “추 정무수석을 부사장으로 영입한 게 맞다”며 “지난 6일부터 출근했으며, 대관업무를 담당한다”고 말했다.
추 부사장은 박원순 서울시장의 민선 임기 6기 시절인 2017년 박 시장의 정무보좌관과 기획보좌관, 서울시 정무수석을 지냈다. 이후 2018년 3월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박 시장 캠프에 합류하기 위해 사퇴한 뒤 지난해 5월 다시 서울시 정무수석으로 재발탁돼 최근까지 서울시에서 근무했다. 쿠팡은 추 부사장을 통해 대관 쪽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신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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