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전국 20개 지점에서 24일 오후부터 비말 차단용 마스크가 판매된다.
이마트는 서울권역 11개점(은평·성수·월계·가양·용산·구로·왕십리·자양·영등포·목동·양재점), 대전권역 2개점(둔산·대전터미널점)과 대구권역 7개점(반야월·칠성·성서·월배·경산·만촌·감삼점)에서 제조사 ‘애니가드’의 비말 차단용 마스크를 한정 수량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날 판매 물량은 매장당 100상자(상자당 20장)로 1인 1상자씩만 구매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약외품 허가를 받은 제품으로 가격은 장당 500원이다.
이마트는 비말 차단용 마스크 물량을 매일 확보해 판매할 계획이나, 판매 매장과 수량은 달라질 수 있다고 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수급 물량이 일정하지 않아 매일 판매 매장과 판매량이 다를 수 있다”며 “물량을 확보해 조만간 모든 점포로 비말 차단용 마스크 판매처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마트는 오는 26일부터 서울 일부 점포를 시작으로 아동용 일회용 마스크도 판매하기로 했다.
신민정 기자 shin@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