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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쇼핑·소비자

“덥다 더워” KF 마스크 인기↓ 일회용 마스크↑

등록 2020-06-08 13:55수정 2020-06-08 14:03

유통업체 일회용 마스크 수급 나서
CU 제공
CU 제공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날씨가 이어지면서 케이에프(KF) 마스크 수요는 줄고 일회용 마스크나 덴탈 마스크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일부 유통업체는 서둘러 일회용 마스크 수급에 나섰다.

편의점 씨유(CU)는 지난 1일~7일 마스크 매출을 분석한 결과, 일회용 마스크와 덴탈 마스크를 합산한 매출 신장률이 전월 동기에 견줘 250.6%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같은 기간 케이에프 마스크 매출은 45.8% 늘어나는 데 그쳤다. 전체 마스크 카테고리에서 일회용·덴탈 마스크의 매출 비중도 점차 늘고 있다. 3월 케이에프 마스크 90%, 일회용·덴탈 마스크 10%였던 매출 비중은 6월 각각 73%, 27%로 바뀐 것으로 집계됐다. 지에스(GS)25에서도 같은 기간 케이에프 마스크 매출은 14.1% 증가했지만 덴탈 마스크는 275.9%나 늘어났다고 했다.

상대적으로 가볍고 통풍이 잘 되는 일회용 마스크와 덴탈 마스크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유통업체도 공급량을 늘리고 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일회용 마스크 2천만장을 확보해 지난 6일부터 전국 트레이더스 18개 점포에서 판매하고 있다. 이는 점포당 50개들이 박스 700~1천개씩을 한달간 매일 판매할 수 있는 물량이라는 게 이마트 쪽 설명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전에는 점포당 일주일에 2~3일씩 박스 200개씩 판매해 수요보다 공급이 부족했다”며 “2천개 물량은 한달간 점포에서 매일 팔 수 있는 물량이며 향후 수급 여력이 되면 더 판매할 것”이라고 했다. 씨유는 현재 판매 중인 마스크 외에 어린이용 등 덴탈 마스크 상품 종류를 늘릴 계획이라고 했으며, 지에스25는 “이번 주에 2종의 덴탈 마스크와 호흡이 편한 쿨 마스크 5종을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비말 방지 마스크도 제조사와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신민정 기자 sh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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