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에프(LF)가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엘에프몰과 오프라인 매장을 결합한 ‘엘에프몰 스토어’ 확대에 나선다.
엘에프는 현재 5개인 엘에프몰 스토어를 내년 말 50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엘에프는 이달에만 포항점, 청주점, 광주용봉점, 광주흑석점 등 종합매장 4곳을 엘에프몰 스토어로 재개장할 계획이다.
엘에프몰 스토어는 온라인으로 주문한 고객이 구매 상품을 매장에서 받아갈 수 있고, 매장에서도 온라인몰과 같은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등 온·오프라인 결합이 특징이다. 온라인으로 구매한 상품을 매장에서 픽업으로 받을 때는 바로 입을 수 있도록 스팀 클리닝 서비스를 제공하고 즉시 무료 반품도 가능하다. 또 기존 오프라인 매장과 달리 헤지스 피즈라인, 일꼬르소 등 엘에프몰 온라인 전용 브랜드 상품도 판매한다.
엘에프는 지난해 10월 지에스(GS)강남타워 종합매장을 엘에프몰 스토어로 재개장한 이래로 현재까지 광주상무점 등 4개 매장을 추가로 엘에프몰 스토어로 전환했다. 엘에프는 현재 운영하는 5개 엘에프몰 스토어의 평균 매출이 재개장일 후 지난 17일까지 전년 동기 대비 70%가량 증가했고 같은 기간 평균 구매고객 수도 전년 동기 대비 3배가량 늘었다고 밝혔다.
김윤주 기자 kyj@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