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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관광 선호도’ 필리핀·인도네시아가 가장 높았다

등록 2020-04-13 13:23수정 2020-04-13 13:38

주요 20개국 조사 결과
인지도는 베트남이 가장 높아
인지도·선호도 6년 연속 상승
한국관광공사 제공 ※ 이미지를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한국 관광에 대한 인지도와 선호도가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방한 관광 ‘빅2’인 중국의 한국 관광 선호도는 조사대상 20개국 중 6위였고, 일본은 19위인 것으로 집계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주요 20개국의 15~59세 남녀 1만2천명을 대상으로 한국 관광 인지도·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한국 관광 인지도는 전년(57.9%) 대비 1.1%포인트 상승한 59%, 선호도는 전년(59.5%) 대비 2.4%포인트 오른 61.9%였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인지도와 선호도가 각각 51.8%, 54.3%였던 2014년부터 6년 연속 상승한 것으로, 관광공사는 “케이팝의 인기와 국외 밀레니얼 세대를 공략한 홍보가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국 관광에 대한 선호도는 동남아시아 국가들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선호도가 가장 높은 3개 국가는 필리핀(87.8%)·인도네시아(87.3%)·베트남(85.6%) 순이었고 터키(83.9%)·태국(81.8%)이 뒤를 이었다.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는 한국 관광에 대한 인지도가 전년 대비 각각 9.2%포인트, 5.7%포인트 올라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방한 관광 2대 주력 시장인 중국과 일본의 한국 관광 인지도는 각각 81.8%(3위), 58.4%(9위)로 20개국 평균치인 59%보다 높거나 비슷했만, 선호도는 중국 77.4%(6위), 일본 34.9%(19위)로 큰 차이를 보였다.

관광공사는 “동남아시아 국가들에서 나타나고 있는 긍정적인 신호는 신남방정책 추진과 방한 관광시장 다변화에도 양호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며 “수도권뿐 아니라 지방의 독특한 소재를 발굴해 국외시장 맞춤형 광고를 제작·홍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민정 기자 sh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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