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쇼핑·소비자

확진자 방문 없는 신세계면세점도 ‘휴점’

등록 2020-03-13 16:50수정 2020-03-13 16:59

16일 명동·강남점 임시 휴점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신세계면세점 제공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신세계면세점 제공

신세계면세점 서울 시내점 두 곳이 오는 16일 휴점하기로 했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매출 하락 직격탄을 맞자 내린 고육책으로 풀이된다.

13일 신세계면세점은 “서울 명동, 강남점을 16일 한시적으로 휴점한다”며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선언함에 따라 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해 선제적으로 내린 조처”라고 설명했다.

신세계면세점의 휴점 조처는 매출이 큰 폭으로 하락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연중무휴로 운영되던 신세계면세점이 휴점에 들어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면세점 빅3’ 중 롯데면세점·신라면세점이 코로나19 확진자 방문으로 임시 휴점했던 것과 달리 신세계면세점에는 그동안 확진자 방문이 없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한창 영업이 잘 됐던 때에는 하루 매출이 명동점 50억원, 강남점은 15~20억원 정도였다. 지금은 많이 줄었다”고 했다. 앞서 신세계면세점은 모든 시내점의 영업시간을 4시간 30분씩 단축했다. 당초 오전 9시~오후 8시30분이었던 영업시간을 지난달부터 오전 11시~오후 6시로 축소해 운영하고 있다.

면세점 업계가 ‘도미노 휴점’을 할 가능성도 커졌다. 롯데면세점 김포공항점은 지난 12일부터 무기한 휴점에 들어갔다. 신라면세점 김포공항점은 현재 단축 운영 중이지만 “상황이 더 나빠지면 휴점을 검토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신민정 기자 shin@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1.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조원 비과세 배당’ 우리금융 주가 급등…감액 배당이 뭐죠? 2.

‘3조원 비과세 배당’ 우리금융 주가 급등…감액 배당이 뭐죠?

3월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 출범…주식거래 어떻게 운영되나 3.

3월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 출범…주식거래 어떻게 운영되나

금값 급등에 수급 차질…조폐공사, 골드바 판매 중단 4.

금값 급등에 수급 차질…조폐공사, 골드바 판매 중단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