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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쇼핑·소비자

“항공편 하루 1∼2편” 롯데면세점 김포공항점 휴점

등록 2020-03-11 18:32수정 2020-03-12 02:13

신라면세점 김포공항점은 단축 영업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늘면서 한국으로부터의 입국을 금지하거나 강화된 입국 절차를 시행하는 나라와 지역이 늘고 국외 여행객 감소에 따른 운항 취소가 이어지는 가운데 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계류장에 평소보다 많은 항공기가 세워져 있다. 인천공항/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늘면서 한국으로부터의 입국을 금지하거나 강화된 입국 절차를 시행하는 나라와 지역이 늘고 국외 여행객 감소에 따른 운항 취소가 이어지는 가운데 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계류장에 평소보다 많은 항공기가 세워져 있다. 인천공항/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롯데면세점 김포공항점이 코로나19에 따른 항공 여객 급감에 따라 임시 휴점에 들어가기로 했다. 해당 지점이 휴점에 들어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라면세점은 김포공항점 영업시간을 단축하기로 했다.

롯데면세점은 12일부터 김포국제공항 국제선 청사에서 운영 중인 매장 휴점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김포공항 이용객 수 급감에 따른 조처다. 김포국제공항은 일본·중국·대만 등 단거리 노선만 운행하고 있는데, 일평균 24편이던 운항 편수가 한-일 입국제한 조처 이후 하루 1~2편으로 대폭 줄었다고 한다. 롯데면세점은 “김포공항에 입점한 면세점은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다. 이 지점에서 매장을 운영 중인 중소 브랜드사들이 휴점을 요청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재개점 시점은 미정이다.

신라면세점 김포공항점은 11일부터 단축 영업에 들어갔다. 기존 운영 시간은 오전 6시30분~저녁 8시30분이지만, 한시적으로 오전 8시~저녁 5시로 축소 운영한다. 정상 운영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상황이 더 나빠지면 휴점을 검토해볼 수 있겠지만 아직은 최대한 운영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했다.

시내면세점들은 일제히 단축 영업에 들어간 상태다. 롯데면세점은 전국 5곳 시내점의 영업시간을 오전 9시30분~저녁 5시30분으로 축소 운영하기로 했다. 신세계면세점도 시내면세점 3곳의 영업시간을 단축했다.

신민정 기자 sh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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