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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쇼핑·소비자

외출은 언감생심…‘집콕’ 상품 소비 늘었다

등록 2020-03-06 11:44수정 2020-03-06 11:51

지마켓 등 생필품 판매 늘고
여행·공연 판매는 줄어들어
위메프선 즉석 반찬 매출이
전년 대비 1만2569% 증가
이베이코리아 제공
이베이코리아 제공

코로나19로 집에서 나오지 않는 ‘집콕’이 늘면서 생필품·즉석식품 판매량은 큰 폭으로 늘고 외출 용품 판매는 줄어들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6일 이베이코리아는 1월20일~3월3일 지마켓, 옥션의 품목별 판매량 추이를 전년 동기와 대조해보니 집 안에서 주로 소비하는 ‘집콕’ 상품은 늘고 야외용 상품은 전년보다 주춤하는 추세였다고 밝혔다.

이 기간 판매량이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은 마스크·손 소독제 등이 포함된 건강의료용품으로 전년 대비 598% 늘었다. 화장지와 세제 등 생필품은 41%, 라면 등 가공식품은 25%, 건강기능식품은 10% 판매량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외출 관련 품목은 감소세를 보여, 여행 관련 상품은 57%, 공연 티켓은 77% 줄어들었다. 카메라(-35%), 신발(-14%), 수영 및 피트니스 용품(-5%), 꽃(-5%) 등의 품목도 전년 대비 판매량이 감소했다.

재택근무의 영향으로 간편식과 배달이 증가했다는 분석도 있다. 6일 위메프는 1월28일~2월27일 한달 동안 가정 간편식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491% 늘었다고 밝혔다. 특히 즉석 반찬은 1만2569%, 즉석 삼계탕은 321%나 늘어나는 등 ‘집밥’과 관련한 품목의 매출이 늘었다. 라면과 컵밥도 각각 247%, 196% 판매량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위메프 관계자는 “외출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재택근무를 하는 직장인들이 늘면서 자연스럽게 집에서 밥을 먹게 된 영향”이라고 밝혔다.

신민정 기자 sh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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