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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쇼핑·소비자

‘차줌마’ 신드롬…요리하는 남자 늘었다

등록 2015-03-18 14:01수정 2015-03-18 14:10

tvN ‘삼시세끼’ 어촌편, 차승원
tvN ‘삼시세끼’ 어촌편, 차승원
남성, 주방용품·제빵기 구입 급증
‘삼시세끼’ ‘냉장고를 부탁해’ 등 남자들이 요리하는 예능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면서 남자들의 식자재 구매 패턴이 변하고 있다.

18일 온라인쇼핑몰 에이케이(AK)몰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즉석요리·통조림·냉동식품 등 가공식품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 감소한 반면 잡곡·천연조미료와 각종 장류 등 신선식품군 매출은 46% 늘었다. 주방용품과 식기 매출도 27% 증가했다. 특히 주방용품 매출은 여성보다 남성고객의 매출 신장률이 두드러졌다. 올해 2월 한 달간 주방용품과 식기 카테고리에서 여성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 증가했지만 남성고객 매출은 130% 급증했다.

‘차줌마’로 불리는 차승원이 만든 빵이 화제가 되면서 ‘베이킹 열풍’도 불고 있다. 같은 기간 남성고객의 베이킹용품 매출은 전년보다 135%, 제빵기·제과기 매출은 79% 증가했다.

에이케이몰 관계자는 “지난해까지 1인 가구 증가로 즉석가공식품 매출이 강세를 보였다면 올해는 ‘쿡방’의 영향으로 집에서 제대로 요리를 해 먹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상품이 잘 팔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김미영 기자 instyl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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